접이식 테이블 간이 책상 집에서 공부하기

나이를 하나하나 먹어가면서 20대 때 미래를 준비하지 않고 그저 친구들을 만나 놀고먹고 여행 가기만을 했던 시절이 후회는 되지 않지만 틈틈이 자격증이나 공부를 좀 해놓을걸... 하는 아쉬움은 남아 있었다. 그래서 본격적으로 틈틈이 시간 날 때마다 자격증을 공부하기 위해 책과 공책을 사고 공부하려고 하는데 생각해보니 컴퓨터를 사용하기 위해 샀던 컴퓨터용 책상 말고는 딱히 책과 공책을 올려놓고 공부를 할 수 있는 책상은 없었던 것이다. 그렇다고 큰 책상을 방에 두려고 하니 공간도 없고 가격도 너무 비싸기만 하고.. 그래서 이리저리 검색을 통하여 다이소에 접이식 테이블을 판다고 해서 집 앞 다이소에서 가서 접이식 테이블을 찾았는데 내가 사는 동네에는 벌써 다 팔려서 재고가 없는 것이었다. 그래서 다른 다이소 매장에 가봤지만 역시나 접이식 테이블 재고가 없어 아쉬움을 뒤로한 채 온라인으로 접이식 테이블을 알아보던 중 저렴한 가격에 괜찮아 보이는 접이식 테이블을 발견하게 되었다. 

8800원에 배송비도 무료였고 다이소 책상과는 다르게 폰이나 테블릿을 거치할 수 있는 홈도 파여 있었다. 다이소보다는 3800원 정도 비싼 가격이었지만(다이소 접이식 테이블 5000원) 튼튼해 보이고 실용적으로 만들어진 것 같아 구매를 하게 되었다. 하지만 구매 전에 상품평을 봤는데 생각보다 제조과정 및 배송과정에서 찍힘이나 살짝 벗겨진 부분들이 많다는 상품평들이 있었지만 가격이 워낙 저렴한지라 신경 쓰지 않고 주문을 하게 되었다. 접이식 테이블은 위에 사진처럼 박스로 배송이 되었고 뜯어보니 생각보다 깔끔하고 다리 부분이 정말 튼튼하게 잘 만들어졌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접이식 테이블 다리를 펼쳤을 때에는 다이소 접이식 테이블과는 다르게 좀더 안정감 있도록 다리 두 개가 합쳐져 있는 구조였고 바닥에 데이는 부분은 스펀지 같은 재질로 바닥 찍힘이나 미끄럼을 방지한 듯 보였다. 

그리고 가장 맘에드는 부분은 역시 폰이나 태블릿을 거치할 수 있는 홈이 파여 있다는 것인데 정말 동영상 강의나 영상을 볼 때에는 필요한 부분인 것 같다. 

내가 받은 상품도 위에 사진처럼 왼쪽 윗부분이 살짝 찍힘으로 인해 떠있는 것을 확인 하였는데 어차피 공부할 때에 지장도 없을 것 같고 가격이 저렴한지라 그냥 사용하기로 했다. 가로 세로 길이는 가로 : 60cm, 세로 : 40cm라고 적혀 있었고 막상 보니 이왕 살 거면 조금 더 큰 것을 사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느꼈다. 제품을 구매한 곳은 네이버에 접이식 테이블을 검색하게 되면 상단에 나오는 에스디엘이라는 업체였고(광고 아님 내돈내산) 배송은 4일 정도 걸려서 도착하였다. 이제 책상도 왔으니 하나하나 자격증 공부를 틈틈이 시작해 봐야겠다. 다들 코로나 시대에 밖에 나가기도 꺼려지는 상황에서 이왕이면 집에서 틈틈이 원하는 것을 공부하여 미래를 조금 준비해 보는 것도 나쁘진 않은 것 같다. 지금까지 글이 도움이 되셨다면 구독과 공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