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땅속의 보약이라고 할 만큼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무우!! 배추, 고추, 마늘과 함께 무우는 한국인들이 가장 즐겨 먹는 채소중 하나이다. 추운 겨울에도 노지재배가 가능하고 건조하여 무우말랭이로 보관하여 영양분 손실도 없이 예로부터 겨울을 날 수 있게 도와준 먹거리였다. 무우는 생 무우로 씹어 먹을 뿐 아니라 김치, 국, 조림, 나물 등 다양한 조리법으로 사용할 수 있는 채소이다. 우리나라 계절별 주요 무우 생산지로는 봄 무우(전북 고창,부안), 여름 무우(강원 홍천, 평창, 정선, 강릉), 가을 무우(강원 홍천, 평창, 경기 여주, 충남 당진), 겨울 무우(제주도)에 생산되고 있다. "가을 무우는 인삼보다 좋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영양이 풍부하고 우리에게 친숙한 무우에 대해서 한번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도록 하겠다.
무우의 종류
무우의 종류로는 조선무, 왜무, 총각무, 열무 등과 같은 이름을 가지고 있다.
1. 조선무 : 우리나라의 토종 무우로 자리 잡은 무우로 복지무, 둥근무 라고도 불리며 왜무 보다는 둥글고 단단하며 윗부분이 푸르다. 주로 깍두기나 김치용으로 재배하며 무청은 잘라 시래기를 만들기도 하고, 말려서 무우말랭이로 만들기도 한다.
2. 왜무 : 재래의 짤막한 무우에 대하여 밑동이 굵고 긴 개량 품종이다. 남쪽 지방 출신이므로 남지 무우라고 부르기도 하고, 단무지를 담그는데 주로 사용하기도 하여 단무지 무우라고 부르기도 한다.
3. 총각무 : 무청의 생김새가 상투를 틀지 않은 총각이 머리를 땋아 넘긴 것과 비슷하다 하여 붙여졌고 맛은 아삭아삭하고 달큰한 맛이 일품이며 뿌리도 작고 줄기도 억세지 않아 무청째 김치를 담는다.
4. 열무 : 열무라는 명칭은 "어린 무우"를 뜻하는 "여린 무우"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예전에는 여름철에 사이짓기로 재배되었으나 현재는 도시 근교를 중심으로 집약적으로 재배되고 있다. 잎이 연하고 맛있어서 뿌리인 무우 부분보다 잎을 주로 사용하며 재배하기가 비교적 간단하고 생육 기간도 짧아서 1년에 여러 번 재배할 수 있다.
무우의 효능
1. 기관지 건강 : 무우에 함유된 시니그린 성분은 유황성분으로 기관지를 강화하여 환절기의 감기 예방에 효과적이며 무의 매콤한 맛을 내는 사포닌 성분 역시 기침, 가래, 편도선, 목 통증 등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
2. 소화 촉진 : 무우에는 아밀라아제, 아스타아제 효소를 함유하고 있어 단백질과 지방의 분해를 돕고 소화를 촉진시킨다.
3. 숙취 해소 : 무우에 함유된 베타인 성분은 간 기능을 보호하고 숙취해소에 뛰어난 효과가 있어 과음으로 인한 숙취 해소에 많은 도움을 준다.
4. 면역력 강화 : 무우에 함유된 비탄민C 성분은 혈액순환과 신진대사를 촉진하여 바이러스와 세균 등으로 부터 면연력을 높이는데 도움을 준다.
5. 뼈 건강 : 무우에 함유된 칼슘은 뼈를 튼튼하게 해주며 나이가 많은 분들의 골밀도를 높여 골다공증 예방에 도움을 준다.
6. 항암 효과 : 무우에 함유된 글루코시놀레이트 성분은 발암물질을 억제하고 항암효과가 뛰어나 암 예방에 도움이 된다.
7. 피부미용 : 무우에 함유된 비타민C는 콜라겐 생성을 촉진하고 멜라닌의 피부 침착하는 것을 방지하여 깨긋한 피부 유지에 도움이 된다.
8. 고혈압 예방 : 무우에 함유된 칼륨 성분은 노폐물 배출을 도와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줌으로써 혈관 건강에 도움이 된다.
9. 다이어트 : 무우에 함유된 아밀라아제, 아스타아제 등의 효소는 불필요한 지방제거에 효과가 있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10. 해독효과 : 무우에 함유된 리그닌 성분은 장운동을 활발하게 하여 독소와 노폐물의 배출을 도와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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