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토퍼 이갈이 방지 수면용 마우스피스 후기 리뷰

이갈이를 하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정말 고치기 힘든 습관인 것 같다. 나도 한 10년 전부터 이갈이를 시작해 지금까지도 이갈이 때문에 여러 고충들을 겪고 있다. 그중에서도 자고 일어났을 때 턱의 뻐근함과 누군가와 같이 잘 때는 나의 이갈이 소리로 인해 옆사람이 고통을 받기도 했다.. ㅠㅠ 그리고 이갈이 때문에 치아의 어금니 부분이 점점 닳아 크기도 조금 준거 같다. 그래서 정말 다양한 이갈이 마우스피스를 사용해 봤지만 이물 감도 너무 커서 잠을 잘 때 불편한 제품도 있었고 어떤 거는 얇게 만들어 이물감은 적은데 이갈이가 심해서 그런지 금방 닳게 되는 제품도 있었다. 그러던 중 이스토퍼라는 제품을 알게 되었고 일주일 정도 사용해본 나의 솔직한 후기를 말해 보도록 하겠다.(광고 아님 내돈내산)

일단 위에 사진처럼 박스 형태로 아주 이쁘게 포장되어 배송이 된다. 너무 감사하게도 쪽지도 하나 넣어 보내주셔서 받았을 때 만족감은 정말 컸다. 제품은 성인용과 어린이용 2개가 있으며 각각 4일 프로젝트, 7일 프로젝트 두 개 중에 하나를 선택하셔서 구입하시면 되는데 나는 성인용 7일 프로젝트를 배송비 별도 29500원에 구매를 하였다.

사용설명서 외 제품7개(각각 거즈1개씩), 애니가글 그리고 애니가글 뿌리는 용기로 구성이 되어 있다.

위에 사진처럼 이런 모양으로 생겼다. 일단 기존에 꼈던 마우스피스보다는 확실히 작았다. 나의 기준에서 봤을 때 장착을 하면 양쪽 송곳니 정도까지 오는 크기였고, 사용 설명서에는 아랫니에 착용하는 거라고 적혀있는데 알아보니 윗니에 착용해도 무관하다고 한다. 이 마우스피스의 최대 장점은 바로 두꺼운 거즈에 있다. 대부분 타제품들은 거의 실리콘으로 제작이 되어 물었을 때 이물감이 딱딱하고 불편했지만 이스토퍼는 저렇게 두꺼운 거즈를 활용하여 만들어 물었을 때 실리콘 소재보다는 이물감이 덜하고 편했던 것 같다. 그리고 아무래도 입에 들어가는 제품이니깐 접착제 같은 것을 사용하지 않고 오로지 바늘과 실로 봉합했다고 하니 더 믿을 수 있게 되었다.

위에 사진과 같이 거즈 위에다가 마우스피스를 올리고 난 후 같이 들어있는 애니가글을 살짝 뿌려준 후에 자기 전에 물고 취침을 하면 되는 방법이다. 애니가글은 구취 억제와 상쾌감을 주기 위해 뿌리는 거라고 한다. 아참 그리고 제품들은 전부다 1회용으로 제작되어 있어 하루에 하나씩 사용하고 버려야 된다.

 

7일 사용후기

일단 여러 가지 제품들을 사용해본 결과 이 제품이 착용감 면에서 만족도가 가장 큰 건 사실이다. 하지만 일회용으로 제작되어 한번 쓰고 버려야 되니 개인적으로 좀 아까운 마음이 컸다. 하지만 여러 리뷰를 보니 며칠만 착용하니 이갈이가 나아졌다는 분들도 계셨고, 일주일을 사용했는데 아직 효과를 보지 못해서 한 번 더 주문하시는 분들도 계신 것 같다. 나도 일주일 사용 후 다음날 하루는 사용하지 않아 보니 이갈이가 없어지진 않았지만 약해진 듯한 느낌은 받았다. 사실상 개인적인 생각으로 마우스피스만으로는 이갈이를 치료하기 힘들다고 생각해 왔었고 다른 심리적인 부분들도 치료를 하면서 사용하면 더 효과를 보지 않을까 싶다.

 

지금까지 이스토퍼 이갈이 마우스피스 후기였습니다. 이 글이 도움이 되셨다면 구독과 공감♥ 한번씩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