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2주 정도 만에 가정용 분리형 스쿼트랙이 도착하였다. 요즘 홈짐이 핫해서 주문을 할 경우 2~3주 정도 기다리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 생각하여 조바심 내지 않고 기다렸던 것 같다. 스쿼트랙 말고도 중량봉 바벨과 각도조절 의자는 아직 오지 않았지만 일단 먼저 온 가정용 분리형 스쿼트랙부터 설치하기로 마음 먹었다.
위에 사진은 택배로 받은 후 걸레로 한번 닦고 안에 있는 쇠가루를 한번 털어낸 후 조립하다 말고 사진 찍는 걸 깜박해서 조립 도중 사진을 급하게 찍은 것이다. 생각보다 조립이 어려울 줄 알았는데 내가 시킨 모델은 조립이 정말 너무 단순한 편이었다. 준비물은 스패너 2개가 필요하다고 하여 집에 있는 공구통에서 스패너 2개를 꺼낸 후 조립하였고 전체를 다 조립하는데 30분? 정도 걸렸던 것 같다.
위에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저 부분만 양쪽 한쌍 조립하면 공구 쓰는 조립은 끝이었고, 나머지는 그냥 손으로 끼우고 돌리면 되는 부분들이었다. 나사도 사진에서 보시는 거와 같이 한쪽에 2개 정도 결합하면 되고 총한쌍을 다 결합하는데 나사 4개면 끝이었다.
나사를 결합하고 나머지 부분들을 장착시킨 모습이다. 내가 생각하는 홈짐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운동은 3대 운동이 되는 모델을 선택한 것이고, 이처럼 조립하게 되면 스쿼트, 벤치프레스, 데드리프트를 할 수 있는 운동기구가 된다. 저 같은 경우 프리웨이트를 3년 정도 해왔었고 그래서 어떻게 보면 간단하게 3대 운동을 할 수 있는 모델을 선호했지만 운동 초보자 같은 경우(얼마 전 친구도 홈짐을 구입)에는 프리웨이트보다는 어느 정도 기구들이 달려 있는 랙을 구입하는 것도 좋은 생각인 것 같다. 하지만 물건을 여러 가지 본 결과 기구가 달려 있는 랙 같은 경우에는 솔직히 가격대가 좀 많이 나가는 것들이 많고 조립도 할 수는 있지만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걸릴 것 같았다. 경우에 맞게 자신에게 필요한 운동을 할 수 있는 기구를 구입하는 것이 현명한 선택인 것 같다.
설치가 다 끝난 모습이다. 솔직히 헬스장에서 쓰던 랙보다는 안정성이 좀 떨어지는 것은 당연하지만 어느 정도 중량을 치기에는 적당한 것 같다. 살짝 흠집도 좀 있고 조임부분? 도 좀 빡빡한 곳이 있어 손으로 열심히 돌려 좀 느슨하게 만들기도 했지만 이 정도는 어느 제품이나 거의 동일할 것이라고 생각하며 그런 부분들이 좀 걸리시면 이러한 제품들을 구입하는 것은 다시 한번 생각해 보셔야 될 것이다. 궁금해하실까 봐 말씀드리는 것인데 제가 산 스쿼트랙은 네이버 쇼핑에 더스크랙이란 곳이고(홍보 아님 내 돈 내산) 며칠 정도 이곳저곳 알아보고 리뷰도 보고 결정했던 것이라 후회는 없다. 나머지 각도조절 의자 중량봉 바벨도 도착하면 리뷰해 보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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