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어족 뜻 조기은퇴 욜로족 차이

파이어족

요즘 욜로족이 지고 파이어 족 이 온다. 욜로는 한 번뿐인 인생 현재의 행복을 최우선으로 삼고 살자는 라이프 스타일입니다. 욜로족은 내 집 마련, 노후 준비보단 지금 당장 삶의 질을 높여줄 수 있는 취미생활, 자기 계발 등에 돈을 아낌없이 쓰는 반면 파이어족은 30대 말이나 40대 초반까지는 조기 은퇴하겠다는 목표로 20대부터 소비를 극단적으로 줄이며 은퇴 자금을 마련하는 이들을 가리킵니다. 직장 초년생 시절부터 절약하여 종잣돈을 만들고 적극적으로 재테크에 뛰어들어 자산을 불리는 데 열중하는 길을 선택합니다.

 

오늘은 이 중에서도 파이어족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도록 하겠습니다.

 

파이어족 뜻

파이어족은 경제적 자립을 토대로 자발적 조기 은퇴를 추진하는 사람들을 일컫는 용어입니다. 지금까지 일반적으로 50~60대 은퇴가 아니라 30대 말이나 늦어도 40대 초반까지는 조기 은퇴를 하겠다는 목표로 20대부터 소비를 줄이고 수입의 70~80% 이상을 저축하여 종잣돈을 만들고 적극적으로 제테크에 뛰어들어 젊었을 때 일정 수준 이상의 자산을 모아 하루라도 빨리 은퇴해 하고 싶은 일만 하면서 살겠다는 것으로 가까운 미래를 위해 현재의 욕구를 어느 정도 제한시키는 것입니다. 

 

파이어족은 밀레니얼세대(1981~1996) 등을 중심으로 전 세계로 확산되었으며 주로 고학력, 고소득층을 중심으로 파이어족이 확산되고 있는데 이는 일에 대한 불만족, 높은 청년실업률, 경제적 불확실성 확대 등과 관련이 있다고 합니다. 파이어족은 어느 세대보다 자본주의 사회의 시스템에 높은 관심을 가지며 근로소득만으로는 자산을 일구기 어렵다는 점을 일찌감치 깨닫고 부동산이나 주식시장에 참여하는데 적극적입니다.

 

파이어족과 욜로족

파이어족과 욜로족은 모두 2008년 미국 서브 프라임 무기지 부실 사태(저금리 정책으로 인해 빚이 집값보다 낮자 사람들이 빚을 내서 집을 사기 시작했고 집값이 폭락하자 다 망했다)와 이에 따른 경기 침체 같은 경제위기에서 기인했다는 점입니다. 뼈 빠지게 일하고 퇴직하더라도 회사, 정부를 막론하고 누구도 풍족한 노후를 책임져주지 않는다는 위기의식에서 비롯된 라이프 스타일입니다. 미래가 불투명한 사회에서 지금 이 순간을 행복하자가 욜로족이고 전략적으로 자산을 모아 조기 은퇴하는 것이 파이어족으로 둘은 차이가 있다.

 

지금까지 파이어족에 대해서 알아 보았습니다. 회사에 목숨을 걸고 희생해 봤자 언제 구조조정이 될지도 모르고 월급만으로는 십여 년을 모아도 서울에 집 한 채 사기 버거운 시절에 작은 지출부터 아끼게 되면서 재테크는 정말 필수가 되어버린 지금 이 시대에서 어쩌면 우리 모두가 선택이 아닌 필수적으로 파이어족이 되고 있지 않나 생각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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