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 뜻 특징을 알아 보자

MZ세대

MZ세대라고 들어 보셨나요? 요즘 MZ세대를 겨냥한 여러 가지 상품 및 서비스들이 많이 출시되고 있는데요. MZ세대란 1980년대 초 ~ 2000년대 초 출생한 밀레니얼 세대와 1990년대 중반 ~ 2000년대 초반 출생한 Z세대를 통칭하는 말이라고 합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MZ세대는 2019년 기준 약 1700만 명으로 국내 인구의 약 34%를 차지한다고 합니다.

 

MZ세대 특징

MZ세대의 특징으로 모바일을 우선적으로 사용하고 최신 트렌드와 남과 다른 이색적인 경험을 추구하는 특징을 보이며 SNS를 기반으로 유통시장에서 강력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소비 주체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MZ세대는 집단보다는 개인의 행복을, 소유보다는 공유를, 상품보다는 경험을 중시하는 소비 특징이 있으며 물건을 단순히 구매하는 데에서 그치지 않고 사회적 가치나 특별한 메시지를 담은 물건을 구매함으로써 자신의 신념을 표출하는 "미닝아웃" 소비를 하기도 합니다.

 

* 미닝아웃 : 소비자 운동의 일종으로서 정치적, 사회적 신념과 같은 자기만의 소비 행위를 통해 적극적으로 표현하는 것을 뜻함.

 

MZ세대는 자신의 성공이나 부를 과시하기 "플렉스" 문화를 즐기며 주저 없이 지갑을 여는 경향도 있습니다.

 

* 플렉스 : 1990년 미국 힙합문화에서 "부나 귀중품을 과시한다"란 의미로 사용되다 한국에 건너왔으며 자신의 성공이나 부를 뽐내거나 과시한다는 뜻으로 사용되며 우리나라에서도 힙합 래퍼들이 노래 가사 등에 플렉스라는 말을 사용하면서 대중적으로 인기를 끌었습니다.

MZ세대의 또 다른 특징으로 SNS속에서 누구 와든 거리낌 없이 친구가 되어 소통하는 후렌드(Who와 Friend의 합성어로 누구와도 친구가 될 수 있다 라는 의미)는 혈연, 지연, 학연 등의 관념에서 벗어나 공동체 속에서도 결국 개인과 개인의 삶에 가장 큰 초점을 맞춥니다. 하지만 쉽게 친구가 되는 만큼 빨리 관계를 끊기도 하는데 어디든 잘 어울리지만 끈적이는 소통은 없는 관계를 지향합니다.

 

유통업계에서는 주 소비층으로 떠오른 MZ세대의 이목을 끌기 위해 예상치 못한 브랜드 간 이색 콜라보레이션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MZ세대는 제품의 재미와 신선함을 소비 요소로 꼽기 때문입니다. 대표적인 예시로 대한제분의 밀가루 상표 곰표와 콜라보한 "곰표 맥주", 빙그레 메로나와 이색 콜라보를 이어온 휠라의 "휠라 X 메로나", 신한생명과 CU와의 협업을 통해 "신한생면", 세븐일레븐과 인기 캐릭터 미니언즈와 콜라보한 "미니언즈 바나나 호빵" 등이 있습니다.

 

지금까지 MZ세대의 뜻과 특징에 대해서 알아 보았습니다. 저도 MZ세대인 만큼 포스팅을 하면서 좀 더 우리 세대에 대해서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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