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방병 증상 및 치료에 대해 알아보자

요즘처럼 무더운 여름 가정집은 물론 마트, 지하철, 버스, 사무실 등 어느 곳이나 에어컨을 틀어 놓고 있어 무더운 바깥공기와는 달리 실내는 추위를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렇듯 온도가 높은 실외에 있다가 추운 실내로 들어와 머물다 보면 온도차를 적응하지 못하고 감기, 몸살, 권태감 같은 증상이 나타나는 것을 냉방병이라 합니다.

 

오늘은 냉방병 원인, 냉방병 증상, 냉방병 치료에 대해 한번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도록 하겠습니다.

냉방병 원인 증상 치료

냉방병 원인

일반적인 냉방병의 원인으로는 에어컨 냉각수가 공기에 오염되어 발생한 세균인 "레지오넬라균"이 에어컨 바람을 통해 인체와 접촉하면서 감염을 시키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한정된 공간에서 실내 온도를 너무 낮게 만들어 바깥 온도차와 심할 때 우리 몸이 온도차에 적응하지 못하여 자율 신경계 피로를 점차 가중시켜서 냉방병이 생깁니다.

냉방병 증상

1. 호흡기 증상 : 감기와 비슷한 증세로 두통, 콧물, 재채기, 코막힘 등의 증상을 주로 호소하며 손발이 붓거나 허리, 무릎, 발목 등의 관절이 무겁게 느껴지며 심할 때는 통증이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2. 위장 장애 : 소화불량과 하복부 불쾌감이 있고 심하면 설사를 하기도 합니다.

3. 여성의 추가 증상 : 여성은 남성보다 냉방병에 취약한데 생리가 불규칙해 지거나 생리통이 심해지기도 합니다.

 

4. 만성 질환의 악화 : 이미 만성 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 면역 기능이 떨어져 있는 상태이므로 냉방병의 영향이 더 심할 수 있습니다.

 

냉방병 원인 증상 치료법

냉방병 치료

실내 환경을 개선하고 감기가 호전되면 냉방병의 증상은 대부분 좋아 집니다. 실내 적정 온도인 25도 내외를 유지하고 실내외 온도차는 5도를 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또한 에어컨의 찬 바람이 몸에 닿지 않도록 방향을 조절하는 것도 좋고 일정 시간 가동 후 잠시 꺼놓고 환기를 시켜주는 것도 냉방병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그러나 증상이 심하여 일상생활이 불편할 경우라면 증상을 완화할 수 있는 약물 치료를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므로 발열, 근육통, 기침, 호흡곤란 증상이 동반될 경우 즉시 병원을 찾아 정밀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 냉방병에 좋은 음식

냉방병에 좋은 음식으로는 홍삼, 블루베리, 토마토 등 면역력을 높이는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비타민이 풍부한 수박, 오렌지 등의 과일을 꾸준히 섭취하고 미지근한 물이나 생강차, 대추차, 유자차, 라벤더티 등의 허브티를 따뜻하게 해서 마시면 냉방병 예방에 좋습니다.

 

 

지금까지 냉방병 원인, 냉방병 증상, 냉방병 치료에 대해 알아 보았습니다. 냉방병은 생활 습관의 비정상적인 변화로 인해 야기되는 만큼 스스로 생활 리듬에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올여름 역대급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스스로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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